'수생마리'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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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마리19

이탈리안 레스토랑 지오바니(feat.너무 심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늘은 저희 둘째 생일입니다. 9년전, 원래 제왕절개 수술 예정은 1월 6일로 잡혀 있었는에 애가 뱃속에서 더이상 못참겠다! 데모를 하는 바람에 37주에 수술을 해서 12월 24일이 생일이 돼 버렸습니다 ㅎㅎㅎ 저희집은 생일에 레스토랑 가서 먹는게 어느새 '전통'?이 돼 버렸는데, 며칠전부터 북미 동부에 snow storm경보가 내리고, 어제부터 정말 눈이 말도 못하게 많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전날 밤에 큰 애랑 어디 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스노뱅크쪽에 차가 빠져버려서, 지나가던 고마운 분들이 트럭으로 제 차를 끌어 내 주셨어요.(엄청 무섭고 창피도 하고.. 그랬어요 ㅎㅎ) 암튼, 이브날 아침에 일어나니, 뒤뜰은 허벅지까지 눈이 쌓여 있고, 드라이브 웨이도 .....흐미....눈이 정말 엄청시리.. 2022. 12. 27.
수생마리Sault Ste. Marie의 겨울 풍경을 드립니다 다음의 사진들은 수생마리에 살면서 저 혼자 감탄하기 아까워서 찍었던 겨울 사진 들입니다. 저는 이곳의 겨울이 솔직히 너무 싫습니다만 그래도 어떨때는 그런 저 조차도 인정하는 멋진 풍경이 나오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감상해 보세요(Wow까지는 아닌것도 있습니다, 하핫!) 미니 슬로프에서 어린이들이 스키를 즐기고 있어요 ㅎㅎ 2022. 12. 25.
캐나다 마트 전단지 앱- 플립(Flipp)으로 알뜰쇼핑 합시다 캐나다에 처음 와서 가장 신기하게 바라봤던 점 한가지가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뉴스를 보고 인터넷 기사를 보고 이런건 한국이나 여기나 매한가지입니다. 한가지 다른 점은, 캐나다 사람들은 수북하게 배달된 지역의 전단지를 모조리 훑으면서 할인하는 상품, 식품이 뭐가 있나 일일이 동그라미를 칩니다. 한국에 평생 살면서 본적없는 그런 희한한 장면에 전단지가 뭐길래, 하면서 저도 들여다 봤지만, 제가 직접적으로 장을 보기 시작하기 전까진 그 전단지의 엄청남을 알지 못했어요. 그냥 마트 가서 할인하는거 집어 오고 내가 원하는게 할인하지 않아도 필요하거나 원하면 사는거 아냐? 아니더라구요. 전단지를 무시하고 그냥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는 100달러가 될수 있었던 장보기가 200달러가 될수도 있다는 점! 그래.. 2022. 12. 14.
2022년 수생마리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2020년 코비드 펜데믹이 발생하고 락다운이 거듭 되면서 매년 11월 중순에 하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도 2년간 중단 됐었는데, 드디어 퍼레이드를 다시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도시가 워낙 작아서 퍼레이드 자체도 어찌보면 초라한 수준이긴 합니다. 처음에 막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앞에서 성대하게 벌어지는 퍼레이드 이런거 상상하고 나갔다가 엄청 실망한 기억이 있었는데, 그래도 이 동네 사람들에게는 심심한 겨울에 벌어지는 작은 재밋거리이니 일단 한다고 하면 온동네 상점, 학교, 기관들이 모두 모두 열심히 참여를 합니다. 이 때를 기점으로 상점, 마트, 몰을 가면 일제히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기 시작해요. 저희도 눈보라 소식에 그냥 집에 있을까 하다가 놀러온 첫째 친구가 갈거냐, 가면 같이 가자 하는 바람..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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