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마리'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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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마리19

주니어 하키 경기 : 수 그레이 하운드 vs. 사니아 스팅 금요일 저녁 수생마리 그레이 하운드 팀의 홈경기가 있었습니다. 모든 도시가 다 있는지는 모르지만 각 도시별로 지역 주니어 하키 팀이 있고, 주니어 팀 경기를 할 수 있는 작은 경기장이 있답니다. 토론토나 몬트리올 같은 대도시는 메이저 경기인 NHL 이 열리고 수생마리 같은 작은 도시들은 주니어 경기OHL이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남편에게 시즌 티켓을 선물해 줬기 때문에 경기마다 가끔 따라가서 경기 관람을 하는데 올해는 두번 째 관람이네요. 오늘은 남부 온타리오의 Sania지역 Sting팀과의 경기입니다. 사니아도 팀이 있는 줄 오늘 알게 된 저. 이렇게 하키에 대해서는 일자무식입니다. 경기장으로 일찍 출발을 하는데 또 함박눈이 마구마구 쏟아집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하얀 써레기.... 2023. 1. 29.
야외 스케이트장+ 화덕피자 레스토랑 프라텔리Fratelli's 전날 스키장을 다녀온 피로가 풀리지도 않았을텐데, 오늘은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연습을 하러 가자고 합니다. 남편은 이제 사람들을 조금씩 모아 친목 하키팀을 만들려고 하고 있고, 둘째도 스케이트 타고 싶다고 최근에 스케이트를 구매 해서 막 재미를 붙이고 있는터라 나가자 하니 좋~다고 따라 나섭니다. 저는 둘째도 좀 잡아줄겸, 사진도 찍을겸 동행해 봤지요. 요며칠 눈은 그리 많이 안오고 있었지만 이럴때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점...그래서인지 스노팬츠 겹 입고 위에도 스웨터에 장갑에 모자까지 중무장을 하고 나갔음에도 가만히 서서 구경만 하려니까 점점 한기가 스며들어 마이 춥네요 허허허...(왜 따라 왔을까, 나는.....나는 누구, 여긴 어디, .....점점 유체 이탈 진행중...) 이곳은 아시다시피 눈이 억.. 2023. 1. 27.
써치몬트 스키 리조트 Searchmont Ski Resort 갑자기 아점을 먹고난 남편이 휴대폰을 뚫어지게 보더니 애들한테 ???? 하면서 뭘 물어 봅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우리 써치몬트에 스키타러 가자, 합니다. 아 또 시작이야, 갑자기 가재, 왜....? 저희집은 늘 계획이 없다가 갑자기, 가자! 이러면 후다닥 준비를 해서 떠납니다. 주로 그래요.....에휴 ㅎㅎㅎ 써치몬트도 그간 너무 춥거나 너무 따뜻해져서 갈 기회가 없다가, 마침 딱 적절한 기온이 된건지, 갑자기 그렇게 출발했습니다. 일단 갑자기 난 결정이라 음식을 준비하고 말고 할 여유는 없고, 가면 마실것 조차 너무 비싸니까 일단 물이랑 따뜻하게 핫코코 정도만 준비해서 출발합니다. 가는 길에 저는 할일 없으니까 홈피나 한번 둘러 봤습니다. 그간 시간이나 비용 말고는 살펴 볼게 없었기 때문에 홈페이지는.. 2023. 1. 24.
한 겨울의 햇살..숨통이 잠시 트였습니다.. 정확히 해가 창창한 맑은 하늘을 본지가 ........얼마만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두어 주 전부터 해를 볼수 없는 회색 빛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폭설이 내리고...그러니 최소 5주는 되었겠네요. 한국에 있을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겨을이었습니다. 원래 비오고 흐리고 축축한 날씨를 별로 안좋아 하니, 한국의 습하고 더운 여름 날씨는 너무 싫었거든요. 한국의 겨울은 추워도 해가 자주 나니 햇볕을 좋아하는 저는 겨울이 잘 맞았습니다. 그런데...이곳에 오니...그 좋던 겨울이 다 싫어지네요. 이렇게 화창하고 확 트이고 기분좋게 해주는 맑은 겨울 하늘은 정말 황금을 주고도 못보는 귀한 것이 되었습니다. 간만에 일하다가 해가 짱짱하게 나서 점심도 거르고 나와서 해맞이를 했습니다. ..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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