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에서 병원가기 1 - What is your pain level? 통증이 얼마나 심하세요?

병원 가서 받는 질문중 한국인들이 제일 답을 잘 못하는 부분 중 하나가 이 통증 지수 말하기 이다.  의사를 만나도, 준비 과정에서 간호사나 PA(physician assistant)를 만나도 이 통증이 있다 하면 무조건 이거 부터 물어본다. 그래서 아래 통증 지수표를 구해와 봤다

massagetherapycanada.com 참조 통증 지수표

보통 통증이 있다는 말에,

On a scale of 0~10, what is your pain level/ what's the number for your pain / how bad is your pain?

0~10중에 본인의 통증 수치는 얼마인가요?  이런식으로 물어본다

 

통증 지수 0 - 통증 엄~~~따!

통증 지수 1- 아주 경미하게 느껴질똥 말똥 있다

통증 지수 2- 좀 불편할 정도로 아프다

통증 지수 3- 아픈데 참을만하다

-------------여기까지가, 좀 짜증나지만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고, 진통제나 쿠션 등의 도움으로 환자가 정신적으로도 통증을 무난하게 인지하며 감당할수 있는, 경증의 통증이라고 본다.

 

통증 지수 4- 괴롭고 고통스러움을 느낀다

통증 지수 5- 아주 괴롭고 고통스럽다

통증 지수 6- 이건 좀 쎄게 아픈데?

--------------4~6는 중간 정도의 통증. 아픔의 정도가 꽤 심해서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을 정도. 생활 습관을 바꾸긴 해야 하지만 여전히 환자 스스로 움직일수 있다. 그르나, 환자가 받아들이긴 힘든 정도이다.

 

통증 지수 7- 아주 강렬한 통증

통증 지수 8- 그야말고 끔찍한 통증

통증 지수 9- 몹시 고통스럽고 극심한 통증

통증 지수 10 - 너무 아파서 말도 모담. 넌 상상도 못할 통증이야(어딘가에서는 애 낳을때의 고통이라고도....)

------------7~10은 사람 구실 못할 정도의 통증, 일상생활도 불가능 할 정도의 통증이라 보면 된다.  이정도 고통의 환자분들은 너무 통증이 심해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혹시 영어권에서  병원 가셔서 통증 지수 물어보면 익혀두셨다가 대답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