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영어 7 : 더 레지던트 The Resident (No offense. - Non ta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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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영어 7 : 더 레지던트 The Resident (No offense. - Non taken.)

by 싼타패트릭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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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를 낳은 파드마는 혼자 독박육아를 하는 싱글맘입니다. 사실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기가 너무 갖고 싶지만, 난자 생성이 힘들어 쌍둥이 동생에게서 난자를 기증받고, 동생의 직장 동료 AJ에게서 정자를 기증 받아 낳은 소중한 아기들입니다. (미국 드라마를 보다보면 내가 평생 가지고 살아왔던 고정 관념을 단숨에 파괴해 버리는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벌어지곤 합니다.)  일단은 홀몸으로 힘겹게 쌍둥이들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돈 잘버는 흉부외과 의사 AJ가 파드마와 아기들이 살수 있는 좋은 아파트도 구해주고 양육비, 교육비까지 책임져 주면서 아기들의 인생에 열심히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적극적인 AJ도, 쌍둥이 동생 릴라도 너무 바쁜 외과의사들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호출받고 나가던 AJ가 파드마에게 지나가듯 말 합니다.

Look, I'll try to swing by between surgeries, okay?  저기, 내가 수술 중간중간 들르도록 애써볼께, 알았지?

 

-Look 여기서는 보다, 라는 뜻보다, 이봐, 저기, 있잖아, 하고 상대받의 주위를 끄는 표현이라 보면 됩니다.

-try to ~하도록 노력하다

-swing by 그네, 흔들다, 휘두르다 하는 swing이 by를 만나, ~에 잠깐 들르다, 하는 뜻으로 바꼈습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drop by가 있습니다.

 

I have spent way too much of my life in this place with doctors drawing my blood.

내 인생 중 너무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의사들과 피뽑으며 지냈어요.

 

-Have PP ~(특정 시점부터 현재까지) ~해왔다, 하는 뜻의 현재 완료형입니다. 

-way too much 너무 많이, much도 이미 많다는 뜻인데 앞에 too를 붙여서 한번 강조하고 것도 모자라 too 앞에 way 를 붙여서 강조의 강조를 했습니다.  병원이 지긋지긋하다는 뜻이죠.

-drawing blood 피를 뽑다

 

way too ~조금 활용해 보려고요

She put on way too much make up. 그여자 화장을 너무 진하게 했드라

We arrived way too early. We are starving. 우리 너무 일찍 도착해서 엄청 배고파요.

You are a life savior. He was talking way too much.  니가 구세주야. 그 남자 말을 너무 많이 하더라고!

 

No offense.  화 나라고 한 말은 아니었어요

Non taken.  화 안났어요

 

-offense는 공격하다, 죠? 그래서 no offense이러면 앞에 좀 상대방이 마음상할 만한 말을 해 좋고, 나쁜 의도로한 말, 상처 받으라고 한 말은 아니야.. 라고 살짝 변명조로 하는 말입니다.

-non taken. 거의 이 두 표현은 세트로 쓰이는데요.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니 말에 상처 안받았어. 화 안났어. 라는 뜻이에요.  누가 앞에서 다다다다 따져 놓고 노 오펜스. 이러면 쿨하게 넌 테이큰! 이리 써먹어 보세요 ㅎㅎ

 

하지만 저는...이 글을 쓰고 있는데 둘째 녀석이, 엄마 옆구리 살이 펄럭거려, no offense!이래서 상처 받았어! 했어요 ㅎㅎㅎ

So maybe I wait here for a few more hours, and, I call my fiancee and she takes me home.

그럼 여기서 몇시간 더 기다렸다가 약혼녀 한테 전화하면 그녀가 와서 절 집에 데려가면 되겠네요

Whoa, hold your horses.  워 워 뭐가 그렇게 급해요

 

-fiancé/ fiancée 약혼자/ 약혼녀 프랑스에서 온 단어이고 여자에게는 끝에 e가 하나 더 붙습니다.( 그리고 e위에 악상 떼귀라는 게 붙어요. 이건 그냥 알아두고 가는 페이지에요 ㅎㅎ)

가정적으로 이렇게 하면 되겠네, 하는 표현이라 현재형으로 쓰였습니다.  급하게 쓰러져서 응급실을 찾은 환자에게 현재까지 발견한 증상은 폐렴이다, 라고 하자, 그럼 조금 더 있다 집에 가면 되겠네, 하고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지만 이사람은 사실 오래전에 콘레드가 암진단을 내렸고, 그동안 키모 치료를 받고 계속 정기검진을 받았어야 했던 환자 였습니다.

 

-hold your horses의 직역은 말들을 멈추라는 거죠. 이 말은 흥분부터 하지말고 잠시 생각할 시간을 좀 가지라, 급하게 서두르거나 결정을 내리지 말라고 할 때 쓰이는 표현입니다.

Hold your horses! I'm not done with my homework! 잠깐 기다려,  숙제 다 안끝났어

Hold your horses! We can go over one by one. 서두르지 마! 하나씩 해 나가면 돼

Hold your horses! We need to get you on IV antibiotics. 정맥 주사로 항생제 맞아야 하니 급하게 서두르지 마세요

(IV항생제면 시간 많이 걸리니까,급하게 집에 못간다 하는 뜻입니다...이건 콘래드가 저 환자 한테 한 말입니다)

 

Raja can't speak for himself anymore, and he designated you to make his medical decisions.

라자가 더이상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없는데 그친구가 당신을 의료 결정권자로 위임 해놨네요.

 

-speak for oneself 자신을 위해 말하다, 란 뜻입니다. 원래 speak for는 ~를 대변하다, 대표하다 라는 뜻이지만 oneself자신이란 소유 대명사가 들어갔으니 본인을 위해 말하다, 자기 의견을 말하다, 는 뜻으로 쓰입니다.

-can't ~ anymore 더이상 ~ 할 수 없다

-designate 사람-  누군가를 지명하다 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약혼자인 라자의 생사가 달린 의료 결정을 약혼녀가 하도록 지정해뒀다는 말입니다(이건 조금있다가 간단히 설명해드릴께요)

-medical decisions 의료 결정

 

라자는 몇년전 암 판정을 받고 계속 치료를 받으러 오고 정기 검진도 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치료 방법을 찾아 경추에 무언가를 삽입하는 시술을 자신의 담당 암전문의사 몰래 받고는 그위에 반창고만 붙이고 2년을 넘게 지내왔는데 약혼녀도 감쪽깥이 모르고 있다가 이게 문제가 되어 의식 불명까지 가게 된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응급 수술을 들어가야 하는데,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의식 불명이니, 지금과 같은 경우가 생길 시 자신을 대신하여 결정을 해줄 사람을 약혼녀로 정해둔겁니다(잔인하네요, 무모하기도 하고)

I know the odds are long, but we'll take whatever chance. 확률이 낮더라도 뭐라도 해볼래요

 

-odds are long : 확률이 낮다. 가능성이 희박하다 라는 뜻입니다

-take chance 기회를 잡다

-whatever  무엇이든

 

지금 저렇게 인공 호흡기에 의존하고 누운 약혼자의 수술 성공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 말을 한 거에요. 만약 자기가 라자 였다면...무슨 기회든 놓치지 않았을거라 생각하고, 수술에 동의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희박한 확률이 라자를 이겨 버렸네요.. 여러분도 병원 가기 싫다고 병 묵혀 두면 안됩니다. 꼭 치료 받고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임해야 한답니다.(이렇게 말하니 제가 무슨 의사라도 된것 같네요 ㅎㅎ)

 

**Medical Power of Attorney 의료 위임장**

Power of Attorney는 위임장입니다. 우리도 법적인 무언가를 결정 지을 때 본인이 직접 갈수 없거나, 할 수 없으면 위임장을 작성해서 대리 해줄 사람을 지정하게 되잖아요. 의료 위임장도 그런 논리라 보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는 medical이라는 단서가 붙기 때문에 의료적인 면의 결정을 대리 하는 사람이란 뜻이 됩니다.  환자가 본인의 치료나, 영양, 거주, 위생, 안전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때, 즉 위 상황처럼 환자가 갑자기 의식 불명이 되어서 앞으로의 치료나 수술에 대한 동의를 직접 할 수 없을 때, 위임장에 기재된 위임자가 그 결정권을 넘겨 받게 되는데 이경우 환자는 자기가 가장 믿을수 있는 가족이나 친인척을 지정하는게 대부분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병원에서는 응급실을 가거나 수술 입원등을 하게 됐을 시 이런 법적 효력을 지니고 있는, 의료 위언장이나 의료 유언장이 있는지를 꼭 물어 보고 없다면, 작성하겠냐고 물어보고 서류를 줍니다. 

 

 

*위 내용은 FOX Broadcasting Company 오리지널 The Resident 에서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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