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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왔다가, 흐렸다가, 눈비가 왔다가, 흐렸다가,를 반복하던 조울증 같았던 한 주의 날씨끝에 토요일인 어제 영상 3도까지 올라가는 포근한 기운에 햇볕도 고개를 들었습니다. 아침에 둘째랑 장을 보고 와서는 빼꼼하게 내민 햇살을 그냥 보내기가 너무 아쉽다고 저를 괴롭혀서 둘째랑 강쥐를 데리고 애들 학교로 향했습니다. (얘야 엄마는 주말이 더 바쁘단다 ㅠㅠ) 하지만 저도 햇볕은 그냥 보낼수가 없었기에 주섬주섬 준비해서 밖으로 향합니다. 아직은 습한 바람이 부니 차가운 공기가 뼛속을 파고드는건 여전하네요. 학교에 도착하니 뛰어다니는 크고 작은 개들 때문에 저희 개도 한껏 신나 합니다. 피비도 있고 버디도 있고 헛슨도 나왔습니다 ㅎㅎㅎ다 아는 동네 견친구들.
오랫만에 주말에 햇볕 즐기며 산책하고 들어와서 얼마 안남은 떡볶이 떡이랑 오뎅으로 떡볶이를 저녁으로 해먹자고 했습니다. 아빠 오면 탄수화물 많이 들어간 음식 또 자주 못먹는데 없을때 맘껏 먹자, 하고 룰루랄라 집으로 향했습니다
우리 모두 가끔, 아니 자주 하늘을 올려다 보자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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