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마리에 2020년 팬데믹 중에 입점된 작은 마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이언트 타이거라는 브랜드의 마트인데요, 이 마트는 1961년에 오타와의 Byward market이라는 곳에 신설되어 지금은 캐나다 전역에 260개의 가게가 세워져 있고, 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찐 캐나다 브랜드의 마트입니다.
맨 처음 남편이 자이언트 타이거에 저를 데려 갔을 때는 그리 인상적이지도 않았고, 음식이나 상품의 질이 달라라마보다 조금 나은 정도 아닌가? 하여 그다지 선호하지를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런 자이언트 타이거가 수생마리에 입점을 한다고 해서 처음엔 콧방귀도 안꼈는데, 지금은 뭔가 급하게 뭔가 필요한게 있으면 다른데 보다 이곳을 갈 만큼 자주 가게 되었네요
여기는, 아까는 달라라마와 비교 했지만 식료품이랑 좀 더 광범위한 물품들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는 미니 월마트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과일, 야채, 고기 등등 장을 보는데에도 별 문제가 없을 뿐더러, 음식 이외의 학용품, 세제, 옷이나 신발류, 장식품, 욕실 용품도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집어 올 수 있는 잡화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몇년전에 제가 접했던 제품보다 질적인면에서 아주 많이 향상되어 어떨때는 월마트 보다 캐나다 브랜드를 살리자, 는 면에서 여길 더 가고 있습니다. ㅎㅎㅎ
지난 주 어느날 아이들이 간식이 먹고 싶다고 하여, 놀고 있던 차도 써야 할 겸, 잠시 나갔다 오자 싶어 자이언트 타이거를 갔고, 마침 사람들도 없고 하여 이때다! 하고 블로그에 올려 소개하고자 몇 컷 찍어왔습니다.
중간 중간에 성인 잠옷, 속옷 코너랑 생활 용품, 세제, 휴지, 영양제, 주방 용품 코너도 있었는데 거기까지는 제가 다 안찍었네요. 왜 안찍었을까요..아무튼 후라이팬, 심지어 저가용 에어프라이기도 판답니다. 정말 잡화점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어디에나 있지만, 수생마리엔 없다가 생긴, 자이언트 타이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파장 시간에 갔더니 매장이 사진찍기 좋게 터엉~ 비워져서 편했네요 ㅎㅎ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생마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생마리 Sault Ste. Marie 의 노을을 드립니다. (81) | 2023.04.15 |
---|---|
Chuck's Road house스테이크 하우스 (98) | 2023.04.01 |
수생마리에서만 만날수 있는 펍, 더 탭 룸Northern Superior Brewing Co. and The Tap Room (84) | 2023.02.23 |
수상용 경비행기, 부시플래인(Bush plane) 훈련 (88) | 2023.02.22 |
멕시칸 패스트 푸드 Qdoba 쿼도바 (89) | 2023.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