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긴긴 한 주가 끝났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일 끝나기 전부터 진이 쭉쭉 빠지기 시작하더니 일이 끝나니 도저히 저녁할 기력 조차 안남더라구요. 그와중에 햇볕도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 퇴근 후 집앞에 나와서 남편이랑 강쥐랑 해지기 전 일광욕을 즐기면서 조금 밍기적거렸어요. 그러면서 저녁 뭐먹지? 하니 햄버거 먹을까? 합니다. (아싸...! ㅎㅎㅎ)
마침 집에 A&W라고 하는 캐나다 브랜드의 햄버거집 쿠폰 북이 있어서, 거기 있는 패밀리세트를 먹자고 했습니다. 요즘 버거가 비싸져서 쿠폰 없이 가면 정말 이러려고 버거집 왔나 싶은 가격이 나오기 때문에 저희는 웬만하면 쿠폰 있을 때만 간답니다. 버거킹이나 맥도날드는 휴대폰 앱만 깔아도 사용할수 있는 쿠폰이 뜬다고 하는데 A&W 앱은 쿠폰이 없군요. 아쉽네요.(바로 삭제 ㅎㅎ)
이 버거 가게는 캐나다 브랜드이고 방목으로 초원에서 풀을 먹고 자란 소들의 고기만 쓰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버거가 다른데보다 비싼데 그래도 실하고 맛나답니다. ㅎㅎ 그리고 이 가게 특징은 버거 이름이 파파버거, 마마버거, 엉클버거, 틴 버거, 버디 버거 막 이래요 ㅎㅎ 사람들이 농담으로 사촌버거, 사돈 버거 이런건 없냐며....ㅎㅎㅎ
음료가 탄산이나 아이스 티 종류일때는 컵 만 받아서 원하는 음료를 디스펜서에서 내려받아 가면 되고, 리필도 가능합니다.
암튼 35불정도에 네 가족이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나왔습니다. 부담도 없고 맛있었네요. 혹시 캐나다에 여행 오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한국에도 있는 버거킹이나 맥도날드 말고 A&W한번 드셔보세요. 강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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